챕터 107

블레이크

로그와 뱀파이어의 냄새가 강하게 느껴졌다. 이지와 함께 팩하우스 앞으로 걸어가는 동안이었다.

모든 팩 구성원들이 달려오는 늑대들과 뱀파이어들과 싸우고 있었다. 마치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사방에 피가 튀고 안전한 곳으로 피하려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앞을 바라보니 한 여자가 칼을 들고 그녀와 싸우는 팩의 늑대들 위로 칼날을 휘두르고 있었다. 그녀는 칼을 능숙하게 다루고 있었지만, 나는 즉시 그녀가 마녀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녀의 냄새가 강렬했고, 또한 그녀의 눈에 서린 광기 어린 표정이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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